유럽 소세지 공포 파문::수입 소세지 E형 간염 주의보, 소세지 포비아

Posted by 랑쿤이
2017. 8. 25. 16:33 일상다반사/핫이슈&신기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랑쿤이 입니다.


얼마전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어 우리나라로 확산되면서 전국이 시끄럽고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살충제 계란 파동 입니다. 유럽에서 양계 농가에서 검사한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점검을 해보니 역시나였다는 시나리오였는데요, 농가의 전수 검사를 거쳐 문제가 있는 달걀을 폐기처분을 하고, 이제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조금 농약 달걀 파동이 조금씩 가라 앉나 싶은 와중에 또 하나의 문제가 터졌습니다. 바로 유럽에서 검수한 소세지에서 E형 간염이 검출이 된 것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우리나라 까지 소세지 공포증이 확산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일이 궁금해 집니다.



■ E형 간염 소세지 공포, 국내로 확산되나? 



현재 유럽이 살충제 달걀에 이어 또다시 소세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E형 간염 소세지 파동인데요, 영국, 독일, 네델란드산 소세지가 E형 바이러스에 오염이 되었다는 정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 등의 해외 매체들은 연일 소세지, 생고기를 통한 E형 간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병한 E형 간염 환자들의 구매 패턴을 조사를 한 끝에 보건국은 특정 브랜드의 소시지가 발병 원인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공포를 불러오고 있는 E형 간염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ㆍE형 간염 감염 경로

상한 식품과 오염된 물을 통해서 E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게 감염이 되는 수인성 질병입니다. 특히 상한 고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이번 소세지 파동의 원인이 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ㆍE형 간염 증상

감염 후 잠복기 7~10일의 기간을 가진 후, 초기에는 황달,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ㆍE형 간염 사망률

사망률은 1~2%로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금방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치사률이 20%에 이르기 때문에 특히 아이를 가진 임산부는 물이나 음식을 함부러 먹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합니다.


ㆍE형 간염 진단 및 지료

 E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몸속에 생긴 항체를 검사하거나,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진단을 하여 감염이 확인이 된다면 면역글로불린을 이용한 치료가 행해지게 됩니다.



한편 이러한 E형 간염으로 주목된 소세지는 현재 영국의 한 대형 마트체인에서 유통이 된 독일, 네델란드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세지와 외국산 햄들이 지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도 햄 코너에 가보면 어렵지 않게 외국 햄들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도 조사를 시작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 집니다.



우리나라건, 외국이건 최근들어 음식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는듯 합니다... 이번의 소세지 주의보 역시 마찬가지인데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인데 앞으로 식품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질것 같습니다. 


유럽발 소세지 포비아, 우리나라 식약청의 대응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위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공감/댓글 부탁 드려요~! ^^

-감사합니다.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