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치킨 교회:: 인도네시아 여행 명소. 치느님을 위한 정글속 미스테리 교회

Posted by 랑쿤이
2017. 7. 18. 23:58 일상다반사/핫이슈&신기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랑쿤입니다~ ^^


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 재미난 것이 있어 한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름 하여 치킨 교회!


인도네시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외관은 닭을 쏙 빼닮아 치킨 교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치킨 매니아들을 위한 성전일까요?

치킨 교회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한번 그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심부의 마젤렝에 위치한 미스터리한 건물이 있습니다.


멀리서 딱 봐도 볓이 달린 수탉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봐도 닭

앞에서 봐도 닭

심지어 밑에서 봐도 영락없는 닭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치느님을 영접하기 위해서 생긴 교회인걸까요??




치킨교회의 부리의 모습

정말 거대한 크기의 머리와 부리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건물에 가까이 가 옆에서 보면

정상적인 건물처럼 느껴집니다ㅎㅎ


사실 이 치킨 교회는 정확하게는 교회도 아니고

닭을 모티브로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치킨교회는 1990년 다니엘 알람샤라는 67세의 할아버지가

신의 계시를 받고 지은 기도원이라고 합니다.


신에게 받은 계시는 '비둘기 모양의 기도원을 지으라~'였는데

치킨 교회가 탄생을 해 버렸습니다ㅎㅎ



당시 다니엘은 이 교회에서 342마일 떨어진 자카르타에서 일하고 있었는 중

갑자기 신에게 이런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후문이 있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은채 오랜 기간 방치가 되어 폐허가 된 내부 모습 ㅜㅜ

버려진 건물들을 보면 괜스레 무서워 집니다..


치킨 교회에 관해 원래는 정신병자를 수용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사실 이 곳은 기도원으로써 장애아동, 약물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재활 시설로 잠깐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하니

틀린말은 아닌듯 합니다.




이렇듯 1990년 건설을 시작하여 다목적으로 활용이 되던 건물은

과도한 건축비용 탓에 모든 자금을 탕진하고 결국

미완성 상태로 남아 2000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영영 잊혀져 흉물로 자리잡을뻔한 이 치킨 교회는

15년이 지나면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인도네시아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니

사람이든 건물이든 앞날의 운명은 정말 예측을 할수 없는듯 합니다ㅎㅎ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치킨 교회~!

혹시나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정도는 들러볼 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위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