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예식 - 예다운 사회 미팅 후기, 주례없는 결혼식 사회자 추천, 결혼식 아나운서 사회자

Posted by 랑쿤이
2017. 10. 27. 23:49 일상다반사/Wedding Preparations

안녕하세요 랑쿤이 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결혼식 준비 기록 입니다 ^^


처음에 예식장을 예약한지 벌써 6개월이 흘러 어느덧 구체적인 결혼식 식순을 생각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주례 있는 예식' vs '주례 없는 예식'을 고민 했었습니다.


주례를 생각도 해 보았지만, 결혼식 당일 신랑신부에게 짧은 10분간의 훈계를 하는 주례사보다는 신랑신부와 가족이 꾸밀 수 있는 의미있는 예식을 위해 주례없는 예식으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만나본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시는 주례없는 결혼식의 전문 사회자 예다운 사회의 이복희 사회자님을 소개드립니다.



■ 주례없는 결혼식 사회자의 중요성


주례없는 예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사회자'! 


결혼식 전반에 걸쳐 주례 선생님의 주례가 결혼식 전체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주례가 없으면 주례를 대신하여 결혼식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자친구가 전부터 결혼식 사회는 경험 많은전문 사회자에게 맡기고 싶다고하여 며칠간의 서칭 끝에 '예다운 사회'의 대표 이복희 사회자님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카카오톡으로 연락 후, 친절하게 주례 없는 예식의 기본 식순을 보내주시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고 주례 없는 예식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도 안심시켜 드릴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예식 1달 정도 남기고 드디어 사회자님과의 미팅!!



대략적인 그림 외에 식순에 대한 사전배경 없이 나가도 될까 싶은 불안감도 있었지만, 오히려 결혼을 처음하는 저희 보다는 지금껏 많은 결혼식을 진행해본 사회자님이 큰 도움을 주실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노트와 펜만 가지고 나갔습니다.


사무실이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먼 거리인 수원까지 직접 미팅을 위해 와주신 사회자님와 카페에서 첫 접견을 하였습니다.

보통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 저희가 빨빨 거리면서 돌아 다니는 것이 보통인데 이렇게 몸소 방문을 해주시니 정말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식 식순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한 자료를 뽑아주신 사회자님...!!

식전 영상부터 혼주 입장, 신랑 입장, 신부 아버지 신부 입장 까지 서는 위치, 손짓 등 동작의 디테일함 까지 말로써 점검을 해 주셨습니다.

2004년부터 10년 이상 결혼식 전문 사회자로 활동 하시며 쌓아온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혼성언문, 덕담, 웃음 포인트 등 세부적인 컨셉과 순서까지 다 정리를 해서 정말 그대로 따라만 가면 되는 식순을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또한, 식순 이외에 알아두면 좋을 본식 진행 TIP (자세, 예식장 관계자에게 호구 안되는 법) 등을 알차게 알려주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미팅에서 따로 필기할 것이 없게, 정리를 해서 바로 당일 저녁 메일로 1차 수정본을 메일로 보내주신 이복희 사회자님!



당일날 다 출력해서 준비해주신다고 하니, 연습만 몇번 해서 준비하면 본식 때도 떨지않고 매끄러운 진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던 사회자 서칭&미팅 이었답니다.


특히 원한다면 다른 커플들을 결혼식에서 진행하는 모습을 사전에 관람(?)하게 배려도 해 주시면서, 충분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할 수 있게 챙겨 주시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나 주례 없는 결혼식을 준비하시면서 전문 결혼 사회자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자신있게 예다운 사회의 이복희 사회자 님을 추천 드립니다~! ^^ (▶예다운 사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위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 드려요~! ^^

-감사합니다.Fin.